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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우리들의 천국을 위하여’
























구약성경의 요셉 이야기가 한국적인 스토리의 옷을 입고 장편 뮤지컬 영화로 제작됐다. 기독교 독립영화 제작사 홍씨네마는 4년 만에 영화 ‘우리들의 천국을 위하여’ 제작을 마쳤다. 국내 영화계에서는 일반 대중 영화 중에서도 뮤지컬 영화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작품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우리들의 천국을 위하여’는 100여 명의 배우과 제작진이 참여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제작비 하나 없이 제작에 들어갔으나 제작진의 열정에 감동하고 작품의 비전에 공감하는 교회들의 후원과 도움, 기도가 이어져 2시간 여의 장편 영화로 무사히 만들어질 수 있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기독교인이라면 잘 알고 있는 ‘꿈쟁이’ 요셉의 이야기를 기본 토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배경을 보육원과 감옥 등 ‘한국 사회의 어두운 곳’으로 설정해 관객의 눈에 더욱 현실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주인공인 성문이는 보육원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음이 알려진다. 형들은 그런 성문이를 질투하고 미원해 도둑 패거리에 팔아버린다. 성문이는 패거리를 벗어나기 위해 시도하던 중 동료는 죽고 혼자서 마성교회로 도망치듯 숨어들어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성문이는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으로 잡혀들어가게 되고. 그러나 성문이는 감옥에서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일권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꿈해몽을 해줌으로써 신뢰를 얻게 된다. 일권은 성문의 말 대로 곧 복직을 하게 되고, 그 일을 인연으로 성문이는 도둑패거리와의 분쟁을 종식시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는데...

영화는 천국으로 가는 길은 험하고 거칠어도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지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뮤지컬과 한국사회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재해석된 꿈쟁이 요셉 이야기, 영화 ‘우리들의 천국을 위하여’는 오는10월 15일 도봉문화원, 21일 안산 메가박스, 29일 강남쎄듀컬쳐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10-8883-0690


- 본문 : http://www.keh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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